부산지역화폐 동백전, 13일부터 부산은행서 발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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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화폐 동백전, 13일부터 부산은행서 발급 가능
  • 한재일 기자
  • 승인 2020.04.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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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이 지난 13일부터 부산은행 카드로도 발급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동안 '동백전' 카드는 동백전 앱 외에는 하나은행에서만 발급이 가능했습니다.

부산은행의 동백전 카드 출시로 부산은행 전 영업점과 동백전 앱,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 등에서도 동백전 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에 발급된 하나카드와 신규로 발급되는 부산은행 카드는 병행 사용이 가능합니다.

부산시는 그동안 동백전 발급이 어려웠던 시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보다 증진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카드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게 동백전 1만 원 캐시백 지급 등의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자 월 100만 원 한도 내에 10% 캐시백 기간을 이달까지 연장했습니다.

동백전 가입자 수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59만 명, 발행액은 3049억 원, 결제액은 255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동백전 카드는 지난 13일부터 7일 이내의 미사용 충전금액의 전액 환불 기능을 도입하고, 이달 말부터는 모든 택시에서 동백전 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부산은행을 통해 발급받은 동백전 카드를 택시에서 사용하려면 다음달 중에 결제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은행의 동백전 카드 출시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촬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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