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이 어제(24일) '코로나19' 전담 의료시설인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1일 감염병 관리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창원병원은 대구·경북에서 이송돼 온 136명의 확진자가 입원치료해 6명이 타 의료기관으로 이송, 108명이 퇴원했고, 22명의 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의료진에게 라텍스 장갑(2500개)과 일회용 가운(500매), 마스크(300매) 등 물품을 전달한 뒤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창원병원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따뜻한 격려가 큰 위로가 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현재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당부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경북환자들에게도 빠른 쾌유를 바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편 앞서 창원병원에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입원함에 따라 의료진들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퇴근 후 자가격리 철저, 외출자제·출퇴근 동선 제한 등 시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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