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코로나19 대응현장부터 사업장까지 현장 행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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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코로나19 대응현장부터 사업장까지 현장 행정 펼쳐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3.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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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 13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중인 웅동2동 행정복지센터와 정혜원진해요양원, 창원여성회관 마산관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이날 허 시장은 웅동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자체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자생단체원들을 격려하고, 면마스크 2500매를 제작해 저소득세대와 독거노인에게 배부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문했습니다.

이어 예방적인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코호트(집단) 격리에 들어간 정혜원진해요양원을 방문했습니다. 요양원에는 106명의 어르신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으며, 52명의 시설 근무 종사자가 집단격리 기간 동안 외부 출입을 하지 않고 요양원 내 기숙사와 숙소에서 합숙을 하며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허 시장은 취약계층 고령 어르신들의 감염 확산이 가장 우려되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집단격리라는 큰 결단을 내린 데 감사를 표하며, 힘드시겠지만 잘 견뎌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창원시는 마스크 1000장, 생수 240개, 종이컵 4000개, 구호세트 100개 등 코호트 격리에 따른 필요 물품을 정혜원진해요양원에 지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허 시장은 마스크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현장을 찾았습니다.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수제 면마스크를 제작 중인 창원여성회관 마산관을 방문해 자원봉사 중인 창원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어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스크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면마스크 제작에 동참한 마산지역재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맘스공방'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응원했습니다.

한편, 허 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도 챙겼습니다.

허 시장은 진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경화역을 방문해 코로나19 여파로 진해군항제를 취소했지만, 본격적인 벚꽃 개화가 시작되면 창원을 찾을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하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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