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도 국비 확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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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도 국비 확보 시동
  • 김동현 기자
  • 승인 2023.05.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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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대 경제부시장, 기재부 찾아 주요사업 정부예산 반영 건의
울산시청 전경. [사진=김동현 기자]
울산시청 전경. [사진=김동현 기자]

울산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4년도 국비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을 비롯해 농림해양, 안전, 정보통신, 연구개발, 국토교통, 고용, 기후환경, 중소벤처, 타당성 심사 관련 부서장을 차례로 만나 면담하고 내년도 울산 주요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할 예정이다.

기재부 건의 주요사업은 ▲해양 친환경 이동수단(모빌리티)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 ▲석유화학단지 주변 산 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사업 ▲도시형 정원 인프라 구축사업 ▲산불진화 임차헬기 운영 ▲서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기술 상용화 등이다.

안 경제부시장은 또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증축 ▲울산 화학적 재활용(해중합)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울산광역시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운영 ▲울주 범서~경주시계(국도14호선) 확장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온라인 체제 플랫폼 구축사업 ▲주력산업 제조현장 내 스마트안전 시스템 구축과 운영 ▲전기차 전용 전력변환·고전압 부품 기술지원 등에 대해서도 예산 확보 필요성을 설명한다.
  
특히 타당성심사과를 방문해 ▲울산 도시철도(트램) 1·2호선 건설 사업 ▲농소~강동간 도로개설의 적정성에 대한 신속한 검토와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기재부 심의는 6월부터 시작되고 특히 신규사업은 7월에 본격 추진되지만, 그 전에 미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재부와 소통해 울산시가 신청한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국가예산은 정부 예산안이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에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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