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술강소기업 12개사 유치···연구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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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기술강소기업 12개사 유치···연구개발 지원 
  • 이하랑 기자
  • 승인 2023.05.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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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울산TP-이전기업, 업무협약 체결
울산시청 전경. [사진=이하랑기자]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 거점(허브)화 사업을 통해 올해 12개 업체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울산시는 22일 오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술강소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세원테크, 대국정공㈜, ㈜두손화학, ㈜스펄스 엠텍, 에이엠트리㈜, ㈜웨이브트리, 이수파트너스, 케이엠씨피㈜, ㈜코뱃, 큐파이어㈜, 피아이테크㈜, 해성 등 올해 울산으로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인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한다. 직원 근로환경 시설개선 투자와 보조금 집행 시 울산지역 업체와 계약하는 등 직원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도 협약기업이 울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한다.

연구개발 자금은 제출된 연구과제를 평가해 최소 6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협약 체결 후에는 기술강소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주재로 기술강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이 기술강소기업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 자금 지원뿐 아니라 입지 지원, 전략적 투자유치, 불필요한 규제개선 등 전방위 투자유치 정책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울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사업'은 울산의 주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 10년간 기술강소기업 500개 유치,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의 울산 이전 촉진을 위해 이전·창업기업 특별지원 보조금과 연구개발자금 지원 제도 등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울산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추진하는 '기술강소기업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3년간 울산으로 이전한 기술강소기업 31개사를 선정해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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