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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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확대 지원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5.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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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하루 400원씩 추가 지원
영아 2300원·유아 2900원
부산시청 전경. [사진=김동현 기자]
부산시청 전경. [사진=김동현 기자]

부산시는 이달부터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를 1인당 하루 400원씩 추가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사업은 균형 잡힌 질 높은 급·간식 제공과 유치원과의 급식비 격차 완화를 위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 급·간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5월부터 정부가 보육료를 통해 지원하는 1일당 영아(0~2세) 1900원, 유아(3~5세) 2500원의 급·간식비와는 별도로 1인당 급·간식비를 1일당 400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아(0∼2세)의 하루 급·간식비는 2300원이 되고, 유아(3∼5세)는 2900원이 된다. 

부산시는 올해 1인당 급·간식비를 월 6000원(일 300원, 20일 기준) 추가해 지난 4월 기준 부산시 전체 어린이집 1461곳,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4만8000여 명에게 지원비를 제공했다. 올해 5월부터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 보다 균형 잡힌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월 8000원(일 400원, 20일 기준)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시는 추가 지원과 함께 양질의 급·간식 제공 여부와 급식단가 인상 등 사업성과 확인을 위한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올해 구·군 관련 예산을 포함해 모두 51억400만원을 확보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양질의 급·간식 제공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아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고 행복한 부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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