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의 어려움 도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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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상공인의 어려움 도와 드리겠습니다”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2.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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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소상공인연합회, 소통 간담회 개최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와 최근 난방비 인상까지 더해져 누구보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지역 소상공인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동래구 수안동 소재 부산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소상공인연합회 간부와 구·군 지회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시는 ▲소상공인 브랜드화 ▲디지털 전환 지원 ▲골목상권 육성 ▲지역상권보호 등 올해 시의 주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설명해 소상공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지역 소상공인의 맞춤형 원스톱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소상공인 종합플랫폼으로 운영 중이다.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부담 없는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공공배달앱 ‘동백통’ 서비스를 개시했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제도권에서 소외된 소규모 골목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5분 생활권과 연계한 골목상권 부활을 추진하기 위해 골목상권 공동체 15곳 450개 업체, ‘뉴-라이징’ 골목 2곳 60개 업체를 선정해 상권 자생력 강화를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성장잠재력이 높은 스타 소상공인 10개 업체를 선정해 컨설팅과 성장지원금 지원, 연계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선도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서민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이 최근 경영 비용 증가와 디지털 대전환 속에서 위기와 기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동반자로서, 지역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부담 완화와 안전망 확충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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