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시 4천만원 지원
부산시가 지역 대표 일자리 창출 기업인 ‘고용우수기업’을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고용우수기업 인증과 지원사업’은 부산의 대표적인 일자리 사업으로, 매년 일자리 창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사업이 시행된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1개 사가 선정됐다.
대상은 제조업·서비스업 등을 총망라한 산업 전 분야의 기업으로, 부산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증가 인원이 ▲종업원 300명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명 이상, 300명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명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부산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후 선정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중 고용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고 ▲근로환경 개선비 4천만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3년) ▲신용보증 수수료 차감(3년)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지역 내 더 많은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