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개인 맞춤형 진로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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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개인 맞춤형 진로교육 강화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3.02.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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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지원단 운영해 학생·학부모 맞춤형 진로상담 확대
울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유동균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을 높여주기 위해 개인 맞춤형 진로교육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2023 울산진로교육 기본계획'을 세우고 학교 진로교육 내실화, 진로체험 생태계 조성, 초·중등 창업 체험교육 확대, 진로교육 인프라 확대 등 4개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학교 진로교육 내실화 영역에서는 신규사업인 진로연계교육 모형개발 연구학교를 운영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때 진로연계교육의 현장 수용성을 높이고자 연구학교로 화봉고를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2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중등 진로전담교사 25명으로 구성한 진로지원단을 운영해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 학생·학부모 맞춤형 진로상담을 확대한다.

진로체험 생태계 조성 영역에서는 신규사업으로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신산업분야에는 인공지능(AI),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가상 현실(VR), 증강 현실(AR), 반도체, 신소재,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신재생에너지 등이 있다.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으로 초등학교에 진로탐험대, 중학교에 자기 이해 기반 진로탄탄캠프, 고등학교에 학교로 찾아가는 명사초청 진로특강을 운영한다.

초·중등 창업 체험교육 확대 영역에서는 대학 연계 창업동아리 멘토링활동 지원을 확대해 2023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준비한다.

울산교육청은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 울산창업체험센터, 창업가정신함양교육지원단, 지역대학 등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창업체험교육 생태계도 조성한다.

진로교육 인프라 확대 영역에서는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5개 구·군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울산창업체험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진로체험망 '꿈길'을 활용한 진로체험처,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로·창업 체험 멘토링 운영도 확대한다. 진로멘토 인력자원(인력풀) 1221명을 구성하고 학교와 진로체험처를 연계해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과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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