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사랑상품권 이용 만족도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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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사랑상품권 이용 만족도 '91.8%'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10.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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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만족한다"
양산사랑카드 홍보 이미지. [사진=양산시]
양산사랑카드 홍보 이미지. [사진=양산시]

 

경남 양산시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양산사랑카드 앱의 설문조사 서비스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참여자의 91.8%가 양산사랑상품권의 전반적인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양산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양산사랑상품권 이용에 관한 시민의견을 파악해 양산사랑카드 운영계획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조사에 1만9855명이 참여했고, 응답자의 남녀비율은 여성 57.1%, 남성 42.9%, 평균연령은 42.2세로 조사됐다.

특히 양산시는 이번 조사에 2만명에 달하는 많은 시민이 참여한 데 대해 양산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조사결과 이용 현황은 △지인소개로 처음 사용(58.8%) △가계지출 중 양산사랑상품권 사용 비중 10~30%(68.3%) △월평균 양산사랑상품권 충전금액 50만원 미만(82.4%) △이전보다 소비가 증가(55.4%) △다른 결제수단의 사용 감소(77.3%) 등으로 확인됐다.

양산사랑상품권 사용 이유로는 △포인트 제공(87.5%) △지역경제활성화(44.9%) △소득공제혜택(39.3%) 등을 꼽았다.

그리고 △포인트 제공이 없다면 양산사랑카드 미사용(57.7%) △적정 포인트 지급율 10% 현행유지(97.4%) △포인트지급한도 월 30~50만원이 적정(47.1%) 등으로 조사됐다.

양산시는 내년에는 국비 지원금액 전체 삭감 등의 이유로 포인트 지급율을 다소 하향할 계획이다. 실제 응답자의 57.6%만 할인 혜택이 감소하더라도 계속해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위해 충전할 때 우선 지급하던 포인트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바꾸더라도 계속 이용하겠다는 의견은 60.9%로 나타났다.

이용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만족(91.8%) △가계에 도움됨(90.3%) △지역 소상공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됨(92%) △이용제한 가맹점 설정에 찬성(73%) 등의 결과가 나왔다.

개선 의견은 △포인트 할인율과 지급한도 상향(81.2%) △가맹점 확대와 다양한 부가서비스 추가(41.5%) △모바일 페이 도입 등 카드이용 편의 추가(37.4%) △양산사랑상품권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32.1%)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사랑카드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할인혜택 확대, 삼성페이 도입 검토, 가맹점 확보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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