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 다음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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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 다음달 개최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10.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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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수산전문엑스포…22개국 330개 업체 참가
‘2022년 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해운대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2022년 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2)’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지난 200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국내 유일 수산전문엑스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엑스포는 22개국 330개 업체가 95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 가운데 전시, 교역, 학술행사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음달 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세네갈 해양수산부 장관 등 주요 인사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일상회복 시대로의 전환에 따라 수산기업의 해외시장 수출 판로개척과 내수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기업간거래(B2B), 기업·소비자거래(B2C)를 조화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행사에서는 ▲수산식품(Sea Food)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관 ▲스마트양식관 ▲부산 명품수산물 특별관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관·케이-피시(K-FISH)관 ▲부산시어고등어 홍보관이 운영된다.

교역행사로는 수산기업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별도 상담부스를 통해 총 15개국에서 바이어 100여명과 국내 150개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와 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도 각각 추진해 수산식품 전반에 대한 온·오프라인 상담을 전방위적으로 실시한다.

또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롯데마트, 인터파크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매체의 국내 상품기획자(MD)가 참가하는 국내 MD상담회와 품평회도 진행돼 수산기업과 매칭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엑스포 참가업체의 네트워크 교류회인 ‘수산인의 밤’도 마련해 참가업체와 바이어, 수산 관계자와의 네트워킹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제17회 부산수산정책포럼, 부산식품성장포럼 등 다채로운 학술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네이버쇼핑 라이브 커머스, 해외 인플루언서 연계 라이브 방송, 수산식품 할인 행사, 전복 사전할인 구매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완전한 일상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이번 부산국제수산엑스포가 침체된 수산기업의 경기 회복에 이바지하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시민들에게도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년 부산국제수산엑스포의 입장료는 5천원이고, 유료 참관객 중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수산제품 구매할인권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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