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동 최대 규모 IT전시회 ‘두바이 GITEX’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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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중동 최대 규모 IT전시회 ‘두바이 GITEX’ 참관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10.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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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 재개
‘2022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GITEX GLOBAL 2022)’ 참관을 위해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터를 찾은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 관계자들. [사진=양산시]
‘2022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GITEX GLOBAL 2022)’ 참관을 위해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를 찾은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 관계자들. [사진=양산시]

경남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중소기업 13개사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022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GITEX GLOBAL 2022)’를 참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GITEX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MWC(모바일기기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손꼽힌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는 축구장 33개 면적규모에 170개국 4000여개 사가 참가, 14만 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다.

방문단은 전시회 참관 후 두바이 공항에 위치한 공항자유구역(DAFZ)을 방문, 한국무역협회 중동지역본부장 주최 세미나에 참석하고 자유구역 내 시장조사를 통해 현지 통상현황과 판로개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했다.

한편, 전시회 참관기간 중 두바이를 중동과 아프리카 진출의 전진기지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대한정밀공업(주)은 두바이 현지 기업 FLUID FORCE MACHINERY & SPARE PARTS LLC와 2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관한 이정곤 양산부시장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의료, 로봇공학, 전자상거래, 블록체인 등을 활용한 4차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잠재 구매력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해외마케팅이 부족한 중동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다음달에는 해외시장개척단을 이끌고 인도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역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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