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A6, 지역 아티스트와 협력해 ‘작당모의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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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A6, 지역 아티스트와 협력해 ‘작당모의展’ 개최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09.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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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0일까지 AREA6 2층 라운지서 무료 전시
AREA6 ‘작당모의전(展)’ 포스터. [사진=삼진어묵]
AREA6 ‘작당모의전(展)’ 포스터. [사진=삼진어묵]

로컬 컬쳐 플랫폼 ‘AREA6(아레아식스)’가 지역 아티스트와 협력한 전시, ‘작당모의전(展)’을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30일 삼진어묵에 따르면, 아레아식스 2층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작당모의전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4명의 작가들이 모여 직접 기획한 전시로, 관람료는 무료다.

9월 첫 번째 전시로, 김자옥 작가의 회화전이 펼쳐졌다. 김자옥 작가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는 ‘나’와는 정반대의 존재인 ‘빡고’가 살고 있는 빡고토피아의 세상을 작품에 녹여냈다.

두 번째 전시로, 윤재운 사진작가의 사진전이 열렸다. 영도와 함께한 100일의 시간, 사진으로 영도를 기록하고 그날그날 작가가 느낀 영도에 대한 영감을 작품에 담았다.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김유진 작가의 전시, ‘어떤 도시의 기록’은 본래 도시의 형태를 유지하며 단순히 기록하는 것이 아닌, 형태와 구도를 의도적으로 왜곡해 본질이 흐려가는 과정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작당모의전의 마지막 작가인 이혜영 작가는 ‘나의 살던 아파트는’이란 주제로, 6년여 시간 동안 정들어 살았던 아파트를 떠나오며 느낀 소회를 작품으로 풀어냈다. 이 전시는 다음달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삼진어묵 영도본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아레아식스는 삼진식품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 상생 기반의 로컬 컬쳐 플랫폼이다. 랩핑 아트, 포스터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갖춘 부산의 대표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레아식스는 전시뿐 아니라, 영도 봉래시장과 이어지는 100년된 골목길의 흔적이 남아있는 작은 공간에서 크고 작은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 지역 주민과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레아식스에 입점한 브랜드로는 △해외식료품 커뮤니티 ‘롤로와영도’ △로컬 향(香)을 만들어나가는 ‘내미’ △로컬 티 룸 ‘티사운즈’ △식물가게 ‘앤즈가든’ △크리에이터샵 ‘STIC’ △73년의 장인정신이 담긴 ‘송월타올’ △전통주 바틀숍 ‘부산주당’ △요즘 스타일 건어물이 있는 ‘인어아지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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