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신세계, ‘동백상회 운영’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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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신세계, ‘동백상회 운영’에 맞손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09.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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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백상회, 신세계 센텀시티점 입점
(사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15일 오후 3시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과 김은 신세계 센텀시티점장이 ‘동백상회 운영’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동균 기자]
(사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15일 오후 3시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과 김은 신세계 센텀시티점장이 ‘동백상회 운영’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동균 기자]

부산시는 15일 오후 3시 시청에서 ㈜신세계와 지역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동백상회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과 김은 신세계 센텀시티점장(상무)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는 오프라인 쇼핑 매장인 ‘동백상회’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입점하고, 부산시는 동백상회 운영을 총괄, 센텀시티점은 매장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동백상회를 지난 2020년 11월에 구축해 부산역에 소재한 유라시아플랫폼 1층에서 운영했고, 유라시아플랫폼의 공간 재편으로 올해 6월에 매장 사용을 종료했다.

이번에 동백상회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으로 입점하게 되면서 지역 우수제품의 홍보 효과는 물론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모델로 중소기업 판로개척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내 동백상회 입점을 원하는 기업들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또는 부산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 서류평가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입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동백상회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국내 대형유통망 진출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 부산시와 대형백화점이 협력해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판로를 개척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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