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취약계층 부실채권 300억 탕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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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취약계층 부실채권 300억 탕감 추진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08.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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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2000여명 채무탕감 목표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 [사진=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 [사진=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나섰다.

부산은행은 ‘위기극복 동행(同行) 프로젝트’ 실천의 일환으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300억 원 상당의 부실채권 탕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채무상환능력이 취약한 70세 이상의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을 포함한 차상위 계층이다.

우선 올해는 500여 명이 보유한 8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 탕감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총 300억 원 상당의 탕감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2024년까지 3년간 2000여 명의 채무탕감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의 새로운 출발을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민과 상생하고 동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지난 8일 금융권 최초로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 그룹 내 4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위기극복 동행 프로젝트’ 추진을 선포했다. 앞으로 3년간 총 14조7000억 원 규모의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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