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닻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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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닻 올랐다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08.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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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 갖고 본격 활동
부산시 청년 정책 주요 사항 심의
지난 10일 부산시청에서 진행된 부산시 제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열 좌측 첫 번째 박민준 공동위원장, 두 번째 김승휘 부위원장, 네 번째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시]
지난 10일 부산시청에서 진행된 부산시 제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열 좌측 첫 번째 박민준 공동위원장, 두 번째 김승휘 부위원장, 네 번째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지난 10일 오후 시청에서 제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출범식이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 정책 결정을 위한 참여형 거버넌스로, 지난 2018년 4월에 1기가 구성된 뒤 이번에 3기를 맞이했다. 위원회는 임기 2년 동안 부산시 청년 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 서국보 부산시의원,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을 포함하고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 9명과 전문가 8명을 위원으로 선발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참석 위원 호선으로 동아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박민준 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청년 IT 사업가 김승휘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출범식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부산시 청년희망정책과장이 올해 청년정책 종합계획인 ‘청년G대 구축계획(4대 분야 27대 과제)’을 보고하고 관련된 의견을 주고받았다.

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 추진실적과 내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등에 관한 사항을 오는 12월 심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청년의 당사자성과 전문가의 전문성의 조화를 통한 청년 중심 민관 협의체로 구성된 만큼,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의 혁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 체계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청년 중심 거버넌스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혁신적 역량이 중요한 시기”라며 “부산이 청년 정책의 흐름을 선도하고 그 속에서 청년들이 담대한 도전을 하며 부산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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