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주한 칠레대사대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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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주한 칠레대사대리 접견
  • 유동균 기자
  • 승인 2022.06.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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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당부
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오른쪽)가 9일 오후 부산시청 접견실에서 구스타보 곤잘레스 주한 칠레대사대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지난 9일 오후 박은하 국제관계대사가 구스타보 곤잘레스(GUSTAVO GONZÁLEZ) 주한 칠레대사대리를 접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10일 열리는 부산시 주관 ‘중남미·아프리카 지역국가 주한 공관장 초청 부산 팸투어’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곤잘레스 대사대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박 대사와 곤잘레스 대사대리는 한-칠레 수교 60주년 기념 협력사업을 비롯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해상도시 등을 논의했다.

박 대사는 먼저 부산을 찾은 곤잘레스 대사대리에게 환영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곤잘레스 대사대리는 “한국-칠레 수교 60주년을 맞아 연구개발, 역사, 경제, 학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교류가 활발하길 바란다”며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등 한국 문화 중심지 중 한 곳인데, 오페라 ‘파타고니아’ 홍보단 공연이 부산에서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사는 “부산에서 오페라하우스를 건립 중인데 2024년 개관을 앞두고 있고, 현재 UN해비타트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건립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곤잘레스 대사대리는 “10일에는 프랑스 보병단 소속으로 참전한 프랑스-칠레 국적의 용사가 안장된 UN기념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올해로 그가 전사한 지 70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박 대사는 “부산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부산은 대전환의 상징적인 도시로 엑스포의 최적지인 만큼 대사대리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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