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월까지 초등학교 85개교 100학급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놀이·체험 중심의 학습동기강화 프로그램인 ‘즐거운 학교, 재밌는 수업’을 운영한다.
이 수업은 지역사회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놀이, 직업·진로, 음악놀이, 교육연극, 신체놀이, 원예공작 등 모두 10개 영역을 중심으로 담임교사와 협력 수업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발할 수 있는 놀이와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쿠키 속에 숨은 문장을 읽고 책의 내용을 찾아보면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는 ‘쿠키 속에 숨은 책을 찾아라!’, 현직 범죄분석관과 함께 과학수사와 프로파일러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지문을 직접 감식해보는 ‘도전! 과학수사’ 등으로 진행한다.
또 음표 보드놀이로 음악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며 자신만의 멜로디를 만들어보는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동요’, 반려 식물을 직접 만들며 생태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원예 테라피’ 등으로 운영한다.
김순량 부산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해소하고, 정서·심리 회복과 학습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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