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올 행안부 지정 마을기업에 2곳 선정···토바기협동조합·청사초롱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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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올 행안부 지정 마을기업에 2곳 선정···토바기협동조합·청사초롱마을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4.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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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신규 마을기업'에 지역 내 토바기협동조합과 농업회사법인 청사초롱마을 2곳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신규 마을기업'으로 진입한 2곳은 지난 1월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신청해 현장실사, 사업 적격 검토, 경남도 1차 심사, 행안부 2차 최종 심사를 마쳤다.

장승포동에 있는 토바기협동조합은 유자막걸리 제조와 판매, 각종 체험교육을 주 사업으로 2019년 협동조합을 설립해 탄탄한 사업 준비와 함께 최근 주류제조면허까지 획득해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청사초롱마을도 삼거마을의 지역 특성을 살린 농체험활동과 농산물재배키트개발 사업을 통해 소득증대, 농촌의 유휴인력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도 마을기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옥대석 청사초롱마을 대표는 "인근 지역에 비해 취약한 마을 여건을 주민들이 함께하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삼거마을에 살고 싶어 찾아오는 이웃이 늘어나도록 마을기업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2곳에는 사업계획에 따라 50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고, 그 다음해부터 별도 신청과 심사를 통해 2차년도(재지정) 3000만 원, 3차년도(고도화)에 200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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