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지방은행 최초 ‘외화ESG채권 프레임워크’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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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방은행 최초 ‘외화ESG채권 프레임워크’ 인증 획득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4.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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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전경. [

BNK부산은행은 지난 7일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인증기관인 DNV사로부터 지방은행 최초로 ‘외화ESG채권 프레임워크(관리체계)’ 적격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외화ESG채권 프레임워크’ 인증을 통해 부산은행은 외화표시 소셜본드, 그린본드와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외화ESG채권 발행을 위해서는 외부 전문기관의 인증이 필수다. 

김청호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DNV사가 부산은행의 지역 영세자영업자와 우수 중소기업 지원 부문을 적격 인증과정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점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채권 투자자로부터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적 금융의 확대를 위해 ESG채권 발행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해 4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출범했고, 일반은행 최초로 사후관리 보고서 전문기관의 검증을 의무화해 위장환경주의(그린워싱)에 대한 논란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ESG경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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