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꽃으로 전하는 도움의 손길…부산은행·부산시 화훼농가 살리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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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꽃으로 전하는 도움의 손길…부산은행·부산시 화훼농가 살리기 동참
  • 김다영 기자
  • 승인 2020.02.18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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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화훼농가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꽃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부산시에서 소상공인과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BNK 부산은행은 오늘(14일) 영업점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장미꽃을 한 송이씩 나눠줬습니다.

부산은행 스탠딩 멘트- 부산은행에서는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꽃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꽃 나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꽃시장 106개 업체에서 장미꽃 3만 2000여 송이를 구입했습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선사해 일상의 행복을 전달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매출부진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힘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부산시가 오늘(14일) 시청 로비에서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부산 화훼농가 꽃 나눔, 보듬이 장터’ 행사를 열었습니다.

화훼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 내에서 생산된 다양한 꽃을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준비된 물량인 1,350단이 오전 9시30분경 모두 소진되는 등 화훼 농가를 위한 응원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시민과 직원들에게 직접 꽃을 건네준 가운데 이번 행사가 지역 농가에 힘이 됐길 바란다면서 코로나 19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부산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가 진정세를 보이고 지역 경제가 하루 빨리 활력을 되찾는 일이 시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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