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지난해 당기순이익 791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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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지난해 당기순이익 7910억 달성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2.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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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은행과 비은행 자회사의 실적 향상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올렸습니다.

BNK금융은 10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7910억 원의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희망퇴직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각각 4026억 원, 2306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비은행 자회사도 큰 폭의 이익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BNK캐피탈은 업황 호조로 전년 대비 613억 원 증가한 1332억 원의 순이익을 냈고, BNK투자증권은 IB 부문 수수료와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로 전년 대비 627억 원이 증가한 1161억 원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비은행 부문 순이익이 그룹 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5.6%에서 지난해 31.4%로 증가해 그룹 수익구조가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주당 현금배당 560원을 결의했고, 배당성향 23%에 시가배당률(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 6.3%로 공시했습니다.

BNK금융 관계자는 올해는 그룹 당기순이익 목표를 8700억 원으로 정했다며, 실적개선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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