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지역 내 영·유아 1만여 명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오늘(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영·유아 보육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무상급식 예산을 활용해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까지 전 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도교육청의 교육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보육대상인 어린이집 원아와 가정보육 영·유아는 제외됐습니다. 미취학 아동 중 유치원을 다니지 않는 영·유아는 제외되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유치원은 교육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소관입니다.
이에 거제시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 사이의 지원 차별을 없애기 위해 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모든 영·유아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거제시는 내년 1월 중순쯤 아동수당계좌로 1인당 5만 원씩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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