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들어선다···넥슨 100억 기부
상태바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들어선다···넥슨 100억 기부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11.23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024년 경남권(경남·부산·울산)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경남도는 22일 넥슨재단, 창원시, 창원경상국립대병원과 함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원활한 건립과 운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이기도 합니다.

이 사업은 경남권 장애 어린이들에게 수도권에 준하는 맞춤형 재활 치료 서비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공모에 경남도가 선정되면서 추진됐습니다. 넥슨재단이 100억 원에 이르는 통큰 기부를 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창원 남산동 일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돼 50개의 병상과 다양한 재활치료 시설이 들어섭니다. 총사업비 386억 원이 투입돼 창원경상대병원이 운영을 맡고 2024년 말 개원할 예정입니다.

넥슨재단은 내년부터 3년간 건립비를 기부합니다. 창원경상대병원이 공사를 주관, 완공 이후에는 소유권과 운영권을 갖습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맡게 됩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경남권 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들에게 맞춤식 집중 치료와 교육 돌봄을 함께 하는 재활 거점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