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표 원로기업인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기업 기부금 1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후원기금 마련에는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원로기업인 11명이 참여했고, 각 1억 원씩 총 11억 원을 기부해 엑스포 유치 재원이 마련됐습니다.
전달식에서 강병중 넥센 회장은 엑스포가 부산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만큼 함께 힘을 모으자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선후보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산 대선공약으로 엑스포를 포함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면서 원로기업인들이 솔선수범으로 재정적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이 기부금을 엑스포 서포터즈 활동 지원과 시민의 유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홍보 사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원로기업인 기부금 전달에 이어 부산지역 주요 기업과 부산상공회의소 의원들도 릴레이 후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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