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예산 1000억 시대!…청년 지원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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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년예산 1000억 시대!…청년 지원사업 강화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11.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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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내년 청년예산 1천억 원 시대를 열고 일자리 창출과 주거안정 등 분야별 청년지원 사업을 대폭 강화합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오늘(10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지원 강화대책을 발표했습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청년들이 직면한 당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 위주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시는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내년부터 만 24세, 울산 청년 모두에게 1인당 연 50만 원의 청년수당을 지급합니다.”
  
내년도 청년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1076억 원으로 올해보다 491억 원(83.9%)이 증가했습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기(氣) 사는 울산 청년, 다시 뛰는 청년 울산’ 실현을 위한 5대 분야 76개 세부사업을 추진합니다.
  
일자리 분야는 26개 사업에 152억 원이, 주거 분야 12개 사업 503억 원, 교육 분야 12개 사업 308억 원, 복지·문화 분야 18개 사업 103억 원, 참여·권리 분야 8개 사업 10억 원이 각각 투입됩니다.
  
청년의 사회출발 지원과 사각지대 해소 사업으로 ‘청년수당 지급’과 ‘니트청년 지원’, ‘군복무 청년 상해 보험료 지원’을 추진합니다.
  
또 일자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인재양성’과 ‘청년인턴 채용·장려금 확대’, ‘취업역량 지원’ 사업을 펼칩니다.
  
‘청년월세 특별지원’과 ‘청년가구 주거비 지원’으로 주거 취약 청년 지원에도 나섭니다.
  
송철호 시장은 청년예산 1000억 원 시대의 개막으로 지역 청년들이 희망을 되찾고, 울산의 미래도 함께 밝아지길 바란다고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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