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5일 공단 기업인과 함께하는 남천 줍깅(줍다＋조깅)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자연보호 창원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남천 인근 11개 기업체 직원을 포함한 9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남천 야촌교에서 성산교까지 왕복 2㎞ 구간을 걸으며 하천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지방 2급 하천인 남천에서는 지난 4월 멸종위기종인 수달 3마리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창원시는 줍깅 챌린지가 도심의 자연생태계 보존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줍깅 활동이 시민들의 동참으로 더욱 활성화돼 도시를 즐겁게 거닐 수 있는 생태환경 도시 창원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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