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결의 다짐대회’가 27일 오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6월 국제박람회기구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신청서를 공식 제출한 것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국민적 관심과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당초 7월에 개최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날 열리게 됐습니다.
행사는 그간의 노력을 담은 영상상영과 2030세대 결의 다짐, 부산시립 소년소녀 합창단 영상 축하공연, 유치 성공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축사에서 공통으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에 따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서면 축사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영상 인사도 있었습니다. 두 대표 모두 부산은 2030세계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과 역량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유치 성공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행사 마지막에는 부산을 상징하는 등대의 불빛이 푸른빛으로 점등되는 퍼포먼스가 열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의 출항을 알렸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넘어 부울경, 대한민국 성장의 해결책이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도록 반드시 유치한다는 일념으로 부산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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