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낡고 오래된 거제시체육관, ‘지혜의 바다 도서관’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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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된 낡고 오래된 거제시체육관, ‘지혜의 바다 도서관’으로 바뀐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9.17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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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진 지 어언 30년이 다 돼 가는 낡고 오래된 거제시체육관이 복합문화공간 ‘지혜의 바다 도서관’으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6일 오전 거제시청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거제시가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INT 변광용 / 거제시장]
“거제시민의 생활, 문화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이겠습니다. 거제 지혜의 바다 도서관 설립, 거제시체육관 이전·신축, 상문동 중학교 신설 추진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혜의 바다 도서관은 도서·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거제 지혜의 바다 도서관은 창원과 김해에 이어 경남지역에서 세 번째입니다.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일반적인 도서관에서 진화한 새로운 개념의 독서 문화시설로, 강연·전시·공연·놀이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게 됩니다.

시는 경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학생과 학부모,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도교육청이 100억 원가량의 시설 조성비를 투입하고, 시는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체육관을 제공합니다.

거제시체육관은 1993년 지어져 시설이 낡아 개선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시는 체육관을 다른 곳으로 옮겨 국제대회 규격에 맞는 수준으로 신축합니다. 공공용지를 활용해 현 체육관보다 1.5~2배가량 큰 규모로 체육관을 만들 계획입니다.

변광용 시장은 그간 거제시가 확고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 온 ‘지혜의 바다 도서관 설립’과 ‘거제시체육관 이전·신축’, ‘상문동 중학교 신설’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계획을 밝히면서 교육과 문화의 중심 도시, 꿈과 희망이 가득한 거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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