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회보다 6.9% 증액한 5조1592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정예산(2021년도 본예산+제1회 추경예산) 4조8270억 원보다 3322억 원(6.9%) 증가했습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 안전을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과 디지털 중심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환경 구축,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습니다.
우선 디지털 교육환경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미래형 학습체제 구축에 673억 원을 편성했고, 학교방역 강화와 교육안전망 구축에 131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과 직업계고 역량 강화에 200억 원, 교육환경개선에 2148억 원, 교육회복 지원사업에 46억 원, 학교현장 지원예산으로 102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이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미래교육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99회 부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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