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올 상반기 그룹 당기순이익 4680억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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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올 상반기 그룹 당기순이익 4680억 시현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7.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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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오늘(29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2753억 원, 상반기 기준 4680억 원(지배지분)의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계열사 모두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자산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와 철저한 건전성 관리에 따른 대손비용 축소 등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2320억 원, 1369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BNK캐피탈도 714억 원의 양호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특히 투자증권의 경우 IB부문 확대와 주식시장 강세 등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과 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크게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425억 원이 증가한 650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습니다.

상반기 실적을 보면 캐피탈과 투자증권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 부문 순이익 비중이 30% 수준으로 상승해 그동안 은행에 치중됐던 그룹의 수익구조가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그룹의 전략적인 자본 투자의 성과로 보입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부실기업 감소 등에 힘입어 NPL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52%p 하락한 0.53%,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39%p 하락한 0.38%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은행 부문의 수익성 회복과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역량 강화로 그룹의 경상적인 순이익 수준이 크게 상승했고, 수익성뿐 아니라 건전성과 자본비율 등 제 경영지표도 개선되고 있어 향후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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