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 '액화수소 플랜트' 들어선다!
상태바
경남 창원에 '액화수소 플랜트' 들어선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7.29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액체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인 '액화수소 플랜트'가 '수소도시' 경남 창원에 들어섭니다.

경남도는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28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서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착공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정호 국회의원, 허성무 창원시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액화수소 실증플랜트 구축사업은 지난해 3월 한국산업단지공단 환경개선 펀드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총사업비 954억 원이 투입돼 내년 12월 준공 후 전국 최초로 액화수소를 공급하게 될 전망입니다.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는 국내 최초이면서 세계 9번째로 구축되는 것으로, 이곳에서는 오는 2023년부터 하루 5톤의 액화수소를 생산·공급하게 됩니다.

산업부는 액화수소 실증플랜트 구축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 규정에 대한 기준을 조기에 마련하고, 액화수소 연구개발 지원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문승욱 장관은 착공식 후 하병필 권한대행과 함께 두산중공업의 풍력·가스터빈 공장을 둘러봤습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기후위기의 시대에 수소는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원이면서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액화수소 실증플랜트 구축사업이 수소 사회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