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부산교육청, ‘책·여·행’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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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부산교육청, ‘책·여·행’ 프로그램 운영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7.20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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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책 내용을 들려주는 ‘부산꿈샘과 함께 하는 월화 책·여·행(책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심리 정서를 지원하고, 학령기 독서습관 형성과 가정 내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늘(19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선생님들로 구성된 ‘부산꿈샘’들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시간(오후 7시부터 15분간)에 부산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총 46편의 옛날이야기와 동화를 들려줍니다.

또 8월과 11월에는 이야기와 관련된 퀴즈 풀기, 소품 만들기, 작가 되기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면서 학생들에게 특별한 재미도 선사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이 프로그램 방송을 가족과 함께 시청하면서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질문하거나 소감 등을 채팅으로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시청 후에는 줄거리 요약하기와 소감 나누기, 자기 생각 표현하기 등 가족과 함께 활동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부산꿈샘’들은 지난 4월부터 교과서와 시중 도서에 수록된 옛날이야기와 동화들을 모아 각색하고 개작해 기존의 이야기와는 다른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은 물론 동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제작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더 재밌고 실감나게 들려주기 위해 ‘동화구연·인형극 실연’, ‘동화 소품 제작’, ‘동영상 촬영·편집’, ‘촬영 동영상 비교·분석’ 등 연수를 해 왔습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꿈과 정서, 감수성을 함양하고 문해력과 상상력, 표현력, 창의력을 키워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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