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코로나19 확산 ‘비상’···거리두기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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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코로나19 확산 ‘비상’···거리두기 2단계 격상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7.12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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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지역에서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 김해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해시는 오는 14일 오전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2주간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베트남 유흥종사자 고용 업소 21개소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하고, 전 유흥업소와 노래연습장 종사자에 대해서는 주 1회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자만 종사토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합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오늘(12일)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에서 현재 정부의 단계 격상 기준을 사흘 연속 초과해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2단계로 격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해시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되고, 기타 행사와 집회는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은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되고, 식당과 카페는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허성곤 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연일 최고를 경신하고 있고, 김해시도 이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3단계까지 격상이 불가피한 매우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시민들께서는 적기에 백신예방접종을 받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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