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2030부산월드엑스포 반드시 유치하겠다”···유치 신청 대시민 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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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2030부산월드엑스포 반드시 유치하겠다”···유치 신청 대시민 보고회 열어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6.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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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신청서 제출을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올랐던 박형준 부산시장이 전 세계가 공감하는 차별화한 콘텐츠 개발에 나서 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28일) 오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신청 대시민 보고회’를 열고 대륙별로 회원국들이 투표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국가 외교역량과 글로벌 기업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세계 전체에 촘촘하게 통상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고 다른 나라에 비해 장점이 있다면서 그런 면에서 5대 그룹이 적극적으로 엑스포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엑스포는 국가사업인 동시에 남부권에도 하나의 발전 축을 만드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메가시티를 추진하는 부산, 울산, 경남이 함께 공동 추진하는 행사라고 보고 그에 맞는 당위와 추진 기구를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역대 엑스포와는 다른 콘텐츠를 개발하고 유치 전략을 짜겠다며, 엑스포 유치를 이뤄낸다면 부산은 다시 한번 비약적 도시발전을 이루어내는 커다란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부산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의 주제를 ‘세계의 대 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로 정했고, 엑스포 유치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경쟁국과 차별화한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월드엑스포 본격 유치전에 뛰어든 부산시와 정부는 김영주 전 한국무역협회장이 민간위원장, 5대 그룹과 경제단체가 주축이 된 효율적인 유치 교섭 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 민간유치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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