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찾아온 ‘부산국제보트쇼’, 그 화려한 자태를 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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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찾아온 ‘부산국제보트쇼’, 그 화려한 자태를 뽐내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4.23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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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디자인의 보트들이 저마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해양레저의 꽃, ‘2021 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늘(23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2년 만에 열리게 된 부산국제보트쇼를 축하하며 지역 해양레저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INT 박형준 / 부산시장]
“우리 부산으로서는 이 국제보트쇼가 2년 만에 이렇게 다시 열리게 된 것이 대단히 뜻깊다고 생각하고, 오늘 행사를 계기로 해서 부산이 해양 선박뿐만이 아니라 해양 레저시대로 다시 활짝 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보트뿐만 아니라 카약, 낚시용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전시해서 잠시나마 우리 부산시민들에게 또 부산을 찾은 많은 분들에게 코로나블루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 부산국제보트쇼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로 출입인원 제한, 관람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방역 안전 전시회’로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동시에 개최됩니다.

오늘 개막식이 펼쳐진 벡스코 박람회장에는 해양레저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호화요트부터 독특한 디자인의 보트까지 전시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트 제조와 낚시용품, 마리나 시설 등 해양레저산업 관련 90여 개 업체가 1000여 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해양레저의 향연을 펼칩니다.

저희 채널e뉴스는 오늘 벡스코 보트쇼 현장을 찾아 행사에 참가한 두 업체를 만나봤습니다.

[INT 고승균 / 한국해양콘텐츠개발 대표이사]
“한국해양콘텐츠개발은 보트 제작, 보트 수리, 보트 제작 교육 등 다양한 해양과 관련된 콘텐츠들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고, 지금 뒤에 보이는 다이빙 보트는 관광공사에서 선정된 영도의 마린어드벤처파크에서 운영될 쇼핑전용 보트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제트보트라든지 카타마란, 다양한 수상레저 기구들을 개발할 예정이고, 6월에 오픈할 마린어드벤처파크도 많은 이용 바랍니다.”

[INT 고정현 / 케이에스브이(KSV) 대표이사]
“이건 S오토라고 자가보호 기능을 가진 보트입니다. 그리고 전복사고시 인명구조를 할 수 있는 선박으로서 앞으로 향후 패밀리 보트로 많이 개발이 될 거고, 낚시 어선 보트나 어선으로 개발이 많이 될 겁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경량화를 통해서 연비절감이 가능한 선박입니다.”

이곳 행사장에는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가능성과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레저보트와 특수선박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수소와 전기를 이용한 친환경 연료와 파도를 뚫고 운항할 수 있는 보트, UFO와 초승달을 본떠 만든 이색적인 모습의 보트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보트쇼 기간 관련 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해외 바이어 화상 상담회는 물론 관람객들을 위한 유튜브 공모전과 무료 보트 투어 등 다양한 참여행사도 진행됩니다.

보트쇼 입장료는 5000원이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등록한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나홀로 부산 보트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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