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6일 지자체와 대학, 유관기관 등 9개 기관과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부산진구)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부산진구, 부산대, 부경대, 동의대, 동서대,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진구는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에 대한 투자와 교육자원 개발을 지원하고, 대학(부산대, 부경대, 동의대, 동서대)은 대학 인력풀을 활용해 수강인원이 적은 과목의 개설을 지원하는 한편, 교원 연수 프로그램과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부산의 지역적 특징을 살려 ‘금융 클러스터’(한국거래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와 ‘해양 클러스터’(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과 연계해 관련 분야 전문 인력풀을 구성하고 학교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역특화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학교와 교육청, 지자체, 지역사회간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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