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비상경제대책회의’ 주재···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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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비상경제대책회의’ 주재···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확대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4.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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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활성화 대응책 마련을 위해 민·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습니다.

부산시는 오늘(15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강화책을 발표했습니다.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방역, 경제, 복지 등 주요 이슈 관련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코로나 대응책 마련을 위해 열립니다. 회의는 매주 시장이 직접 주재합니다.

박형준 시장의 주재로 열린 오늘 1차 회의에는 코로나로 인해 피해가 가장 큰 소상공인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박 시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지원대책 보고,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방안 등 안건토의와 업종별 현장 의견청취가 이어졌습니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합니다. 올해 만기 도래인 대출자금 상환기간을 기존 5년에서 7년(1+1년)으로 연장하고, 5월 중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3無(無한도·無신용·無이자) 특별자금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INT 박형준 / 부산시장]
“먼저 소상공인께서 가장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금 문제와 관련해 정책자금을 대폭 개선하겠습니다. 어려움에 처하신 소상공인이라면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는 1000억 원 규모의 無한도 無신용 無이자 3無 특별자금을 5월 중에 출시하겠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논의된 내용과는 별개로 박형준 시장의 시정 착수 1호 결재 사항인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대책’도 신속히 추진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을 일괄적으로 금지한 방역수칙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같은 일행의 경우 테이블 이격, 칸막이 설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시에는 5인 이상 입장을 허용해 달라는 현장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에 부산시는 중대본 회의에서 일괄적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완화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응 가능한 선제 조치를 모두 가동해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매주 회의를 개최해 주요 당면 이슈 해결은 물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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