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국내 우수기업 6개사와 20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제 김해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다훈개발, ㈜이알, ㈜일산전자, ㈜제이에프코리아, ㈜지한, 이에스테크 등 6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고, 이들 업체는 생산설비와 제조공장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투자 규모는 2374억 원이고, 신규 일자리 340여 개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해시는 다양한 행정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로 성사된 이번 투자가 시민들에게 일자리 가뭄을 해소해 줄 단비가 돼주길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해시와 경남도는 지난 6일에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주)과 19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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