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참사 7주기'···부산교육청, 추모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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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 참사 7주기'···부산교육청, 추모행사 마련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4.09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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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4·16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를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추모행사를 갖습니다.

이 행사는 7년 전 수학여행 길에 올라 세월호 침몰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을 추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예년에 비해 행사를 축소해 운영합니다.

민원실 입구에 '세월호 참사 7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교육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달고 전광판에도 이 글귀를 게시합니다. 시교육청 홈페이지도 추모 모드로 전환합니다.

시교육청 전 직원은 참사 당일인 16일 오전 10시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실시합니다. 부산지역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은 자율적으로 묵념을 하도록 했습니다.

각 학교에는 조회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재난안전과 생활안전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학교여건에 맞춰 추모행사를 펼치도록 안내했습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 전체에 안전의식을 되새기게 하는 큰 사건이었다며, 세월호 7주기를 맞아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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