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대개조' 국책사업에 부산 선정···녹산국가산단에 국비 '1조2천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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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대개조' 국책사업에 부산 선정···녹산국가산단에 국비 '1조2천억' 투입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3.25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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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국가공모사업인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대상에 부산이 선정됐습니다.

부산시는 앞으로 3년간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 내 산업단지 대개조를 위한 사업비로 1조2340억 원 가량의 국책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 녹산국가산단 등에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가 투입돼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탈바꿈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을 위한 사업이 추진됩니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국토부와 산업부·일자리위원회 등이 중심이 되는 범 부처 협업사업으로, 개별 산단의 재생·고도화와 함께 산단 중심의 지역 일자리 거점 혁신계획을 제출하면 정부는 부처별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부산시는 명지녹산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사상공업지역과 신평·장림산단을 연계해 스마트 물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번 산단 대개조를 통해 2024년까지 부산 특화형 소부장 강소기업 120개 육성, 그린 모빌리티 전략품목 수출 20% 증가, 질 좋은 청년 고용 1만 명 달성을 3대 성과 목표로 정했습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산업단지는 부산 제조업의 중심이고, 생산·고용 등 지역경제의 절대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산단의 혁신 없이는 부산 산업 혁신은 불가능하다며, 이번 산단 대개조가 다시 한번 부산 경제 부활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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