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2030 엑스포로 부산 천지개벽할 것"···엑스포 유치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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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2030 엑스포로 부산 천지개벽할 것"···엑스포 유치 전략 발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3.22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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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2030 엑스포는 '부산의 역사를 바꿀 이벤트'라며 시장이 되면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영춘 후보는 오늘(2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2030년 엑스포를 유치하면, 부산은 그야말로 천지가 개벽하는 대역사를 맞이할 것이라며, 유치를 결정하는 내년까지 가덕신공항을 비롯한 시간표를 완성해야 대도시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김영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2030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해서 그리고 부산을 디지털 금융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그런 비전을 통해서 부산에 홍콩의 금융기능을 이전시켜내는 그런 노력을 아울러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좋은 기회입니다. 이 좋은 기회 놓치지 말고 가덕신공항, 그리고 세계 엑스포 유치 이런 큰 계기들을 잘 활용해서 부산 발전의 대비전을 실현시켜 냈으면 좋겠습니다."

또 부산시장이 되면 세계 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청와대와 국회가 원팀을 이뤄 힘 있게 엑스포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특히 엑스포를 유치하려면 대기업 등 민간과 협력이 필수라면서 현대자동차나 SK그룹 등 대기업 총수와 엑스포 유치 합동 추진 체계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김 후보 선대본 미래비전추진위원장인 이광재 의원을 비롯해 김진표·신현영 의원도 동석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미국 시애틀이 항공산업 이후 미래 전략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유치한 결과 아마존과 구글의 탄생을 이끌었다는 점을 거론하며, 부산은 시애틀처럼 새로운 미래를 위해 2030 부산엑스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부산엑스포는 부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김영춘이 부산시장이 돼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가덕신공항과 부산엑스포를 확정 지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 의원은 부산엑스포는 코로나19로 침체한 국가 간 교류와 경제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부산 발전의 대비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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