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박형준 후보 방어사격 "민주당은 치졸한 흑색선전 그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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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박형준 후보 방어사격 "민주당은 치졸한 흑색선전 그만하라"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3.20 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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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부산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이 박형준 후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치졸한 흑색선전'이라고 맞받아치며 박 후보 방어사격에 나섰습니다.

하 위원장은 오늘(19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은 최씨 집안 아들을 박씨 집안 아들로 둔갑시키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엘시티 아파트를 박 후보 아내에게 판 아들은 법적으로 박 후보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하 위원장은 재혼한 집의 아버지가 전 남편의 아들과 딸이라고 해서 (말 못하는 부분을) 제3자인 제가 설명 드리는 것이라며 이런 재혼가정의 어려움에 김영춘 후보는 정말 심술궂고 치졸하게 공격하고 있다고 오히려 반격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를 향해 본인이 출마할 때 '가덕 김영춘'이라고 하며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했는데, 지금 공격하는 것을 보면 '뺑덕 김영춘'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 측에서 박 후보를 MB아바타라고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도 하 위원장은 김 후보를 '오거돈 아바타'라고 맞받아쳤습니다.

하 위원장은 오거돈 전 시장은 김 후보가 후보직을 양보해 시장이 된 것이라며 김 후보는 오거돈 전 시장을 만든 1등 공신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김 후보는 민주당 부산시장이 잘못해서 생겨난 선거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벌 받고 있는 당사자가 지나가고 있는 사람들 욕하고 있는 꼴이라고 맹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하 위원장은 민주당이 흑색선전을 해봐야 부메랑이 돼 자신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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