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무사회, ‘세무회계사무소 경영효율화 제고 방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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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무사회, ‘세무회계사무소 경영효율화 제고 방안 토론회’ 개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3.02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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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가속화하는 경쟁으로 세무회계사무소들의 경영이 날로 어려워져가고 있는 가운데 지방세무사회가 회원 사무소의 경영효율화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강정순)는 어제(26일) 부산세무사회관 대강당에서 ‘세무회계사무소 경영효율화 제고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2년간 회계사무소 경영효율화 제고 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정보교류위원회 각 위원별로 주제를 선정해 본인과 주변 회계사무소의 운영방식을 조사해 논의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강정순 부산세무사회장은 기업 활동이 위축되고 소규모 자영업자들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법인사업자, 개인사업자 할 것 없이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기업이 어려울 때 세무사가 동참해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관례적으로 시행해왔던 전문지식 위주의 토론회와는 달리 운영하고 있는 회계사무소의 이익증대를 위한 방안을 찾고자 하는 토론회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강정순 / 부산세무사회장]
“우리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원 1700명, 공인회계사 사무실까지 합쳐서 전국 1만 명, 여기에 대해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가 정신 자세를 가져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같은 이 계기가 비록 1년 동안 이렇게 정보교류위원회에서 논의하고 해왔지만 시작이다. 이런 식으로 해서 계속 발전시켜서 전체 함께 살아가는, 함께 잘 살아가는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고 결국은 노력하면 달성될 것이다. 이렇게 기대해봅니다.”
부산세무사회는 2019년 한국세무사회의 승인을 얻어 최초로 ‘정보교류위원회’ 조직을 설치했습니다. 세법과 회계에 관한 전문지식은 물론 사무소 경영에 관한 유용한 정보들을 회원 간에 서로 소통함으로써 함께 잘되는 사무소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가 담겼습니다.
어제 토론회에서는 서상탈 세무사를 위원장으로 송정영, 김보성, 이은호, 박영규 세무사가 각각 주제별 발제를 맡았습니다. 또 신상일, 박용현, 권수진, 조석훈 세무사가 거래처 수임시 세무사가 해야 할 일 등 주제를 정해 발제자로 나섰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정보교류위원회에서 검토하고 논의했던 사항 중 8개 과제를 선정해 세무회계사무소 경영효율화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해왔습니다.
부산세무사회는 어제 토론회 내용을 정리한 책자를 발간해 모든 회원에게 배부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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