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중부동 쌈지공원과 삼호동 젊음의 거리가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양산시는 쌈지공원과 젊음의 거리에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이야기를 지역 작가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설치로 ‘2020 양산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중부동과 삼호동 2개의 지역에 작가팀이 선정돼 총 37명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했고, 7개월간 전문가 자문 등 협의를 거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최종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쌈지공원은 3.1운동의 발원지로 광복과 추억을 주제로 아트벤치를 새롭게 설치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고, 젊음의 거리는 어둡고 침체된 상가지역에 젊음과 화합의 의미를 담은 조형물을 설치해 지역민이 문화생활을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역 예술가들을 통한 공간적 특징을 특색 있게 반영한 작품 설치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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