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부산형 청년 기초자산’ 도입···청년 정책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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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부산형 청년 기초자산’ 도입···청년 정책 공약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2.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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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청년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변성완 예비후보는 오늘(4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형 청년 기초자산’ 도입 등 청년 정책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청년 기초자산은 부산에서 출생하는 모든 아이의 계좌에 1000만 원을 입금해주고 만 20살이 되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변 예비후보는 복리 이자를 적용해 20살에 받게 되는 수급액은 2000만 원 가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만 20살이 되면 수급과 동시에 다시 1000만 원을 계좌에 입금해 10년 후 수급 자격을 충족하면 150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변 예비후보는 사회 첫 출발의 마중물을 부모 찬스가 아닌 사회 찬스로 바꾸자는 것이 가장 중요한 취지라며, 대학교육을 위한 학비나, 청년 창업을 위한 종잣돈, 주거 안정을 위한 전·월세 자금 등 본인 의사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변성완 예비후보는 부산형 청년 기초자산 도입 외에도 융·복합대학원 설치, 민간 채용 할당제 추진, 청년 무상임대주택 등의 청년 정책을 공약했습니다.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조달 방법으로는 ‘청년 비전 기금’ 조성을 제안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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