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변성완 전 권한대행은 늦게 출마를 결정한 만큼 빠른 속도로 따라 잡겠다는 각오로 부산 시정을 중단 없이 나아가겠다는 결심을 보였습니다.
27년간의 행정경험과 지금껏 부산 시정을 책임진 권한대행으로서, 경험이 전무한 분들이 부산 시정을 책임져서 우와좌왕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자신이 직접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록 후보로서 늦었지만 부산시를 계속 맡아왔기에 당선이 되는 즉시 시정을 책임지고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변 전 권한대행은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오늘 오전 9시 부산민주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부산시장 후보로 나서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INT변성완 /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지금 위기에 처한 부산을 살리기 위해서 이런 정신들을 이어받아서 해야 되겠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부산시를 살리기 위해서 이런 숭고한 우리 선조, 선배님들의 정신을 이어받아서 열심히 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경선에 마지막 주자로 합류한 변성완 전 권한대행은 부산시민의 삶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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