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식품, 수산물 수출 성과로 해양수산부 ‘수출공로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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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식품, 수산물 수출 성과로 해양수산부 ‘수출공로탑’ 수상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2.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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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식품이 1년간 100만 달러 이상의 수산물을 수출한 기업에 수여하는 ‘수출공로탑’을 수상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무역협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수출업체에 수출공로탑을 수여했습니다.

삼진식품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수여받은 ‘100만 불 수출의 탑’에 이은 두 번째 수상입니다.

삼진식품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액이 100만 달러를 넘어 ‘100만 불 수출공로탑’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삼진식품은 어묵이 수산단백질로 세계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지난 2017년부터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에 매장을 개점했고, 이외에도 대만의 편의점을 포함해 태국, 베트남, 미국 등지에 직·간접적으로 수출을 진행해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만 패밀리마트 편의점에는 꼬치어묵 4종을 납품하는 등 현지에 K푸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판촉과 홍보 활동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삼진식품은 지난해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에서 모듬어묵과 사각어묵, 어묵바 등을 선보이는 로드쇼를 진행하며 미국 내 프리미엄 어묵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H마트 전 지점 내 제품 상시 판매가 성사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내년에는 해외 매장 리뉴얼 오픈과 함께 글로벌 유통 체인에 입점, 해외 온라인몰 판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 삼진식품 사상 첫 수출 진행 국가인 호주의 경우, 겨울 시즌에 맞춰 수출을 진행해 한국의 대표 겨울 간식, 어묵을 전파할 예정입니다.

황창환 대표는 앞으로도 ‘철저한 현지화’와 ‘한국의 맛’이라는 두 가지 메시지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삼진식품은 각국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맛과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며, 신규 원료 첨가 등을 통한 제품 개발을 시도하는 등 어묵의 세계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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