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식품,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 출시 한달 만에 10만봉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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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식품,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 출시 한달 만에 10만봉 판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2.10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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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식품의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이 올해 10월에 출시한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이 출시 한 달 만에 10만봉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올 3월 어묵 시장에 첫 출사표를 던진 황창환 삼진식품 대표의 결과물입니다.

황창환 대표는 취임 후 어묵 시장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했습니다. 그 중 가장 먼저 선보인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은 영양성분 설계 시스템을 도입해 나트륨 절감과 단백질 성분을 강화한 ‘스마트 푸드’입니다. 또 최근 세계 식육가공품 시장의 트렌드인 ‘저염’, ‘저당’, ‘프리미엄’을 모두 갖춘 제품입니다.

삼진식품 대표 품목인 어묵은 수산단백질로서 세계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그간 육류 위주의 단백질 섭취가 건강과 환경, 윤리적인 면에서 문제가 되자 이를 대체할 단백질 식품들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차세대 수출 품목으로 어묵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진식품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참여해 어묵 나트륨 저감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나트륨 대체제(SFL CC Standard)로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빵 효모 추출물(MultiromeTM Powder)로 맛의 풍미를 보완했습니다.

이를 발판 삼아 개발된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은 ‘저염 어묵’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의 나트륨 함량은 100g당 500mg으로, 현재 시판되는 조리용 어묵 브랜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787.7mg)보다 35% 이상 낮은 수준입니다.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또한 각각 100g당 3g미만, 1.5g미만, 0.5g미만으로 낮췄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공감미료(스테비올배당체)와 산화방지제(L-아스코브산나트륨), 합성착향료 등 3가지 첨가물을 넣지 않은 3無(무) 첨가 제품으로 건강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은 모듬어묵, 사각어묵, 말이어묵 등 8종 시리즈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시리즈의 전 제품은 100g당 11g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인 1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충족하며, 달걀 2개나 닭가슴살 60g을 섭취했을 때 얻는 단백질 수준과 비슷합니다.

황창환 대표는 이번 성과는 수산단백질 기반의 식문화 창출을 위한 공식적인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선보일 수산단백질을 활용해 개발한 다양한 신제품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 8종은 삼진어묵 전국 직영점과 공식 온라인몰, 전국 대형마트,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진식품은 2018년 어묵업체로는 최초로 대표적인 글로벌 친환경 인증 마크인 해양관리협의회의 ‘MSC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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