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늘(1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과학체험관 특별전시관에서 유·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의 ‘학부모 원탁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 시대 학부모의 민주적 교육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렸습니다.
선착순 희망 학부모 30명(유치원 5명, 초등학교 10명, 중학교 10명, 고등학교 5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학부모 500여 명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습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도 토론자로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학부모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이브 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은 ‘자기 표현주의 시대의 도래’를 주제로 미래교육에 대해 강연을 펼쳤습니다.
이어 더레이터코리아 협동조합 권지현 이사장이 ‘포스트 코로나, 자녀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상호 토론 후 원탁별로 종합의견을 발표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는 ‘2020 학부모 참여사업 발자취’라는 주제로 학부모 참여사업 활동 전시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석준 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의 변화를 살펴보고, 코로나19에 따른 자녀교육의 어려움에 대해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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